1일 통계청이 발표한 ‘8월 소비자물가 동향’에 따르면 소비자 물가지수는 지난해 같은 달보다 2.0% 올라 2000년 5월(1.1%) 이후 가장 낮았다. 다만 고유가 등의 영향으로 전달 대비 상승률은 0.3%로 2개월 연속 상승했다.
올들어 8월까지 평균 소비자물가는 지난해 동기에 비해 2.9% 상승하는데 그쳐 정부의 올 물가 억제치인 3%대를 밑돌았다.
통계청은 지난해 폭염 등으로 크게 올랐던 농축산물 값이 올해는 상대적으로 안정되면서 물가 안정세를 견인한 것으로 분석했다.
대전지역의 소비자물가도 전년 동월과 대비해서는 2.0%, 전달에 비해서는 0.2% 오르는데 그쳤다.
충남지역 소비자물가는 전년 동월대비 2.5%, 전달에 비해서는 0.5%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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