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식 국문 은행명으로는 ‘한국스탠다드차타드제일은행’을 쓰고 ‘SC제일은행’이라는 약칭도 병용키로 했으며 영문 상호는 ‘Standard Chartered First Korea Limited’로 결정됐다.
1929년 7월 조선저축은행이라는 이름으로 설립된 제일은행은 한국전쟁 직전인 1950년 5월 한국저축은행으로 명칭을 변경한 데 이어 1958년 12월부터 ‘제일은행’이라는 상호를 사용해왔다.
통합은행명이 양측의 상호를 그대로 살려둔 형태로 만들어진 가운데 통합은행의 로고는 SCB가 기존에 사용해 오던 것을 그대로 사용키로 했다.
이에 따라 12일부터는 SCB의 ‘꽈배기 마크’가 기존 제일은행의 ‘으뜸 마크’ 자리를 대신하게 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