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대 한방병원이 지난 3∼7월말까지 대전시내 노인정을 방문, 무료 중풍 예방검진을 벌인결과 60세 이상 노인 286명중 181명인 63.3%가 고혈압, 고혈당, 고지혈증 등 중풍의 원인이 되는 질환을 앓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중 중풍 발생인자 한 가지 질환을 앓고 있는 노인은 107명(59.0%)으로 가장 많았고, 2가지 48명(26.5%), 3가지 23명(12.7%), 4가지 3명(0.2%)으로 집계됐다.
또 중풍 제4위험 인자에 속한 질환인 고지혈증 31.8%(90건)를 비롯해 고혈당 30.3%(86건), 고혈압 14.4%(41건) 등이 전체 질환 건수 283건중 76.6%(217건)이고 과체중 19.08%(54건), 간질환 4.24%(12건)도 나타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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