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케미컬필터 개발로 급성장

[기업탐방] 케미컬필터 개발로 급성장

오염제어기술 ‘최고’ 정평 (주) 카엘

  • 승인 2005-08-31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이후근 대표
▲이후근 대표
환경전문기업답게 (주)카엘(대표 이후근)의 첫인상은 밝고 크고 깨끗하다는 것.
극소량의 오염까지도 용납하지 않는 카엘의 회사 이미지와 딱 맞아 떨어진다.

지난 6월 코스닥 시장에 진출하면서 보다 탄탄한 회사로 거듭난 카엘은 오염제어기술로는 이미 오래전부터 정평이 나있는 기업이었다.

특히 반도체 불량의 원인이되는 유해가스를 없애는 케미컬 에어 필더와 가스 스크러버 레진 등을 국산화하면서 국내 시장의 주도권을 잡아나갔다.

일본과 미국 등에서 수입해오던 제품을 저가에 공급하며 국내 반도체 오염제어 시장의 70%를 독점하는 한편 삼성전자, 하이닉스, 원자력 연구소 등 국내 대기업 및 공공기관과의 거래를 해오면서 기술 선도 기업으로서도 인정받고 있다.

이로 인해 카엘의 성장세는 멈출줄 모르고 달려나갔으며 무차입 경영으로 탄탄한 경영구조를 구축하기도 했다.
최근에는 이온교환섬유와 이온교환수지를 결합시킨 복합이온교환필터와 이를 이용한 케미컬필터를 발명, 특허를 취득하기도 했으며 삼성물산과는 유럽 전 지역과 미국일부 지역에 관해 케미컬 에어 필터 제품 등에 대한 판매권을 계약체결하면서 세계로 한발 더 뻗어나갔다.

이와 함께 액정표시장치(LCD) 생성 공장 시장과 방독면 정화통을 중심으로 한 국방시장 진출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앞으로도 보다 깨끗한 생성과정과 더 나아가 더 깨끗한 환경을 위해 카엘은 부단히 노력하고 있다.

이후근 카엘 대표이사는 “교토 의정서 발효 등으로 환경에 대한 국제적인 관심이 더욱 많아짐에 따라 환경오염 제어 기술에 대한 기술도 지속적으로 커갈 것으로 예상한다”며 “앞으로 국내 뿐 아니라 세계 시장에서도 최고로 인정받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란?

인증마크가 없어 수출 못하는 기업 지원

해외규격인증획득 지원사업이란 L/C 개설, 원자재 구매 자금지원 등 수출요건을 갖추고도 인증마크가 없어 수출을 못하는 중소기업에 대해 해외규격인증을 획득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것으로 올해에는 214억원이 지원됐다.
중기청은 이에 소요되는 비용의 50%까지 지원하며 정부지원금은 최고 1000만원 한도내에서 구체적인 기준에 따라 1품목 700만원, 2품목 1000만원까지 산정된다.

제품인증 분야는 CE, UL, FCC, VDE, CSA 등 87개 분야이며 시스템 인증분야는 AS9000, ISO14001, TL9000, NADCAP 등 5개분야이다.

자세한 사항은 중소기업청 해외시장과(042-481-4465~71)와 각 지방중기청 해외규격인증 홈페이지(http://smba.standard. or.kr)를 참조하면 된다.


<자료제공:중기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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