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책은 충효예(忠孝禮)교실 초등학교 학생의 한문실력 양성에 보탬을 주기위해 재료를 모아 만들었습니다. 아이들의 한자교육에 도움이 됐으면 합니다.”
한학자인 용천(龍泉) 박희창(77·사진)선생이 ‘고사성어 천자문’ 을 발간했다. 이 책은 고사성어를 중심으로 천자문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여타 천자문과 다른 특징을 보이고 있다.
고사성어도 한글의 가나다순으로 매겨 엮어 놔 아이들이 찾기 좋고 따라 익히기 쉽도록 했다. 무엇보다 천자(千字)의 한자를 사자성어로 꾸몄다는 점에서 특색있게 다가온다.
부록으로 ‘사자소학’과 ‘본자와 약자’‘문자의 기원’‘한문법의 이해’‘실용성어 교재’‘용천문집 일부’를 게재해 다양한 한자교육이 가능하도록 했다.
박희창 선생은 “한자교육은 아이들의 독서능력과 문장 이해도, 사고력을 높여준다”며 “이 책을 통해 예절과 상식 및 한자숙어를 한꺼번에 소화시켜 내 것으로 만들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용천 박희창씨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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