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텔리어로 30여년 살아온 장광석(50) 총지배인에게 변하지 않는 호텔철학은 ‘정통’과 ‘변화’. 220여명의 직원들을 총지휘하면서 언제나 강조하는 점이다.
장 총지배인은 “호텔은 그 지역의 중대사와 함께하며 지역의 역사를 대변하기에 호텔도 나름의 정통을 지녀야 한다”며 “다양한 소비자의 욕구를 충족하기 위해서는 시대의 변화에도 민감해야 한다”고 말했다.
정통과 변화를 공존시킨다는 것이 쉽지 않음을 누구보다도 잘 알고 있는 장 총지배인은 직원들과의 대화 창을 항상 열어놓는다.
장 총지배인은 “호텔 업무는 서비스를 제공하는 일인만큼 직원 스스로 항상 밝은 마음을 유지해야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다”며 “직원들의 다양한 목소리를 경청해야 호텔의 가치까지도 동반 상승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고객층의 요구는 갈수록 다양해지고 있는 만큼 호텔도 혁신적인 경영전략과 차별화된 서비스가 필요하다”며 “유성지역은 더 이상 온천전용 호텔이 아닌 시티호텔로 그 변화의 중심에 서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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