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부터 이틀간 문화예술의전당
한국적 이미지가 담긴 춤사위를 발레에 접목시킨 우리의 발레와 뮤지컬 ‘넌센스’를 발레로 재구성한, 색다른 발레 두작품이 무대에 오른다. 김화례&발레노바 무용단은 27~28일 대전문화예술의전당 아트홀에서 색다른 발레공연으로 대전 시민을 만난다.
발레노바 무용단은 김화례 경희대 교수를 예술 총감독으로 발레 대중화를 목적으로 다양한 공연을 기획, 추진하고 있다. 무용단은 1994년 한국예술평론가협의회에서 ‘최우수 예술가상’, 1998년 ‘최고의 예술가상’을 수상했으며 2003년 한국발레협회 최우수작품상, 지난해 기독교 문화대상 등을 수상했다.
무용단의 첫 번째 무대는 ‘우리들 시대의 노래’. 안익태 선생이 1961년 미국 로스앤젤레스필하모니오케스트라와 합창단을 지휘한 현장 음악을 바탕으로 음악가의 생생한 애국심을 무용으로 재현했다. 27일 오후 7시 공연. 두 번째 작품 ‘넌센스’는 화제의 뮤지컬을 발레로 재구성한 것으로, 지난 2003년 제23회 한국발레페스티벌 최우수 작품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28일 오후 4시 공연. R석 2만원, S석 1만원. 610-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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