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종합주가지수는 전일보다 28.80포인트가 급등하면서 단숨에 1100포인트를 회복하며 1116.68로 거래를 마쳤다. 이는 5일만에 상승세로 돌아선 것은 물론 지난해 10월 34포인트 급등한 이래 최대 상승폭이다. 코스닥도 9.13포인트가 오르면서 518.34포인트로 뛰어올랐다.
이는 지난주말 정부가 세제강화 등을 골자로 한 부동산 대책의 윤곽을 발표하면서 부동산 규제에 따른 부동자금 유입에 대한 기대감이 증시에 반영됐기 때문이라는 분석이 지배적이다.
베이시스(선-현물 가격 차이)의 콘탱고 전환으로 촉발된 24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순매수가 지수 상승을 이끌었다.
개인과 외국인은 각각 1654억원, 1447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도한 반면 기관은 2575억원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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