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3·8민주의거’ 출판기념회가 19일 오페라웨딩 심포니홀에서 열려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서정의 공동의장이 기념사를 하고 있다. 이민희 기자 |
사단법인 3·8 민주의거 기념 사업회(공동의장 서정의, 최우영)와 대전·충남 4·19 혁명동지회(회장 서정의)는 19일 오후 3시 오페라웨딩 3층 심포니홀에서 3·8 민주의거 출판기념회를 개최했다.
이날 기념회에는 염홍철 대전시장, 오광록 대전시교육감, 신한철 목요언론인클럽 회장, 서정의 공동의장, 최우영 공동의장, 김영광 3·8민주의거 기념사업회 사무국장, 목요언론인클럽 회원 등 150여명이 참석해 축하의 자리를 가졌다.
서정의 의장은 “일제의 압제에서 벗어나 새출발을 다짐했던 대한민국은 이승만 정권의 독재와 부정부패로 또다시 위기에 처하게 됐다”며 “이에 피끓는 젊은 학도들은 순수한 나라사랑 열정으로 다시 거리에 나섰다”고 말했다.
서 의장은 “그 첫 번째가 60년 2월28일 대구에서였고, 그 두 번째가 3월8일 이 곳 대전에서 용솟음쳤다”며 “이어 마산 3·15 그리고 4·19 혁명으로 꽃을 피웠다”고 설명했다.
김영광 사무국장은 “실로 3·8 민주의거 45년만에 참여했던 학도들의 생생한 증언과 의미를 재조명하는 내용이 담긴 3·8 민주의거 출판 기념회를 이제야 갖게 된 것은 만시지탄이 있지만 새로운 출발을 다짐하는 뜻있는 계기”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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