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전국주부교실 대전시지부(회장 송병희)의 ‘실버 서포터스로 제2의 인생찾기’ 프로그램이 교육 초기부터 지역 노인들에게 뜨거운 호응을 얻고 있다.
18일 오후 2시 주부교실 2층 강당에서 열린 실버 서포터스 양성 교육에 참석한 노인 30여명은 초청강사의 강의를 경청하는 등 건강한 노후생활을 위한 방안 마련에 관심을 보였다.
이날 교육에는 목원대 권중돈 교수가 특별강사로 초청돼 ‘인생의 새로운 시작, 실버 서포터스로의 제2의 인생찾기’를 주제로 강연했으며, 대전주부교실 이숙자 사무국장이 노인 소비자 피해 유형과 구제방안에 대해 강의했다.
또 대전대 한방병원 박미희 과장은 ‘실버 생활 활력 찾기’에 대해 방안을 제시했으며 색동어머니회는 인형극을 통해 노인 소비자 문제에 대한 대처방안을 보여줬다.
교육에 참여한 임병배씨(65?동??천동)는 “갈수록 노인세대가 늘고 있지만 현실에서는 노인들에 대한 관심이 많지 않은 것이 사실”이라며 “이번 프로그램을 통해 노인 소비자 피해를 막는 방법 등 노후설계를 위한 많은 도움을 얻게 됐다”고 말했다.
한편, 실버 서포터스는 실버를 또 다른 실버가 도와준다는 의미로 대전주부교실은 오는 12월까지 실버 서포터스를 모집하는 등 다양한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