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지역 중소업체 등에 따르면 지난 7월말~8월 초·중순까지 여름휴가를 다녀온 후 새롭게 업무에 임하고 있다.
대덕구 문평동 3·4공단관리사무소 관계자는 “대부분의 업체들이 3~4일간의 휴가를 다녀왔다”며 “이번 주부터는 공장들이 정상영업에 돌입했다”고 말했다.
대덕구 대화동의 1·2공단도 사정은 마찬가지. 1·2공단에 근무하는 박모씨(29)는 “공단의 경우 대부분이 8월초에 여름휴가를 다녀왔다”며 “현재는 정상적으로 공장이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주)빙그레 논산공장 직원인 김모씨(35)는 “현재 전 직원의 절반 이상이 휴가를 다녀온 상태로 공장은 무더위를 잊은 채 활발히 가동되고 있다”고 말했다.
중소기업협동조합중앙회 대전·충남지회 이근국지회장은 “지역기업들이 환율하락문제와 고유가 등으로 인해 어려움을 겪고 있다”며 “여름휴가가 이런 문제점들을 조금이나마 해소할 수 있는 계기가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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