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7월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난달 지역 어음부도율은 0.16%로 전월(0.24%)에 비해 0.08%포인트 하락했다.
이는 지난 2월 0.16% 이 후 ▲3월 0.20% ▲4월 0.34% ▲5월 0.31% ▲6월 0.24% 보다 낮은 수치다. 특히 대전의 경우 0.14%를 기록해 어음부도율이 올 들어 가장 낮았으며 충남도 0.19%로 지난 2월 0.15% 이후 가장 낮게 나타났다.
어음교환액은 전월의 4조원에서 3조6000억원으로 4000억원, 부도금액은 전월의 97억원에서 58억원으로 39억원 감소했다.
부도금액을 업종별로 보면 제조업이 20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17억원), 도소매·음식·숙박업(16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이와 함께 지난달 부도업체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개인업체의 부도가 2개로 전월(6개)보다 4개 감소한데 따라 11개로 전월보다 3개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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