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남도 농업기술원이 복숭아를 신선하게 유지 관리할 수 있는 방법을 복숭아 재배농가에 당부했다.
▲섭씨 10도 이하에서 유통=복숭아는 수확 후 4일째부터 부패하기 시작해 6일이 되면 33%가 부패하지만 섭씨 10도 이하에서 유통한 복숭아는 수확 후 2주까지 신선도를 유지할 수 있다.
▲수확 후 즉시 차게=복숭아는 온도가 높을수록 호흡량이 많아 신선도가 급격히 떨어진다.
수확한 복숭아는 신속히 섭씨 0∼3도의 온도에서 차게 만들어 최대한 호흡을 억제해야 신선함을 오랫동안 유지할 수 있다.
▲수확은 적기에=복숭아의 수확은 착색정도와 성숙일수, 과실크기 및 형태 등에 따라 시기를 지켜줘야 한다.
수확 초기에는 2일마다 하는 것이 좋고, 최성기에는 매일 수확하며, 맑은 날엔 오전 10시 이전에 수확을 끝내야 품질 유지가 가능하다.
▲비온 뒤 2∼3일 지나 수확=복숭아는 비를 맞으면 당도가 최대 2%가량 떨어지고 부패율도 높아진다. 비가 많이 왔다면 2∼3일정도 지난 뒤 수확해야 당도 손실을 방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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