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한국석유공사에 따르면 11일 현지에서 거래된 두바이유 가격은 배럴당 56.79달러로 전날보다 0.42달러 상승하며 또다시 사상 최고를 기록했다. 두바이유는 8일 55.33달러로 배럴당 55달러를 재돌파한 뒤 10일 56.37달러로 최고치를 기록했었다.
북해산 브렌트유와 미국 서부텍사스중질유(WTI) 현물가격도 사상 최고치를 기록했다. 브렌트유 현물은 배럴당 66.52달러로 전날보다 2.45달러 올랐으며 WTI 현물은 65.79달러로 0.92달러 상승했다.
뉴욕상업거래소(NYMEX)의 WTI 선물유가는 전날 대비 0.90달러 상승한 65.80달러에 거래를 마침으로써 종가 기준으로 사상 최대치를 경신했으며 런던 국제석유거래소(IPE) 브렌트 선물유가 역시 전날보다 1.39달러 상승한 65.38달러에 거래를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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