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대전시 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7월 한 달 간 119 신고전화 이용횟수를 분석한 결과 20만796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25만1865건보다 17.4%(4만3896건) 감소했다.
이는 하루 평균 207건 감소한 수치로 주된 감소 요인은 휴대전화 잘못접속(011-9XXX-XXXX로 전화했는데 앞자리 0이 빠져 119로 연결된 경우)과 무응답(119를 걸어놓고 응답하지 않는 경우)이 가장 많았다.
장난전화와 허위신고도 휴대전화 발신표시제가 확대된 후 지난해 2718건에서 1866건으로 줄었다.
반면 재난종합상황실 업무가 119와 연계되면서 각종 재난신고는 지난해 25건에서 8946건으로 358배나 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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