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 동네 대기 오염 상태는 어떨까? 숨 좀 마음 놓고 쉴 수 있을까?”
대전충남녹색연합은 푸른 하늘을 미래 세대에게 물려주고 싶은 시민과 청소년 등을 대상으로 오는 5일까지 ‘대기오염 실태 조사를 위한 시민조사단’을 모집한다.
지난해 대전충남녹색연합의 이산화질소 농도 조사 결과 대전시 주요 교차로 4곳이 정부의 환경기준치를 초과했고 오존주의보도 2회 발령된 것으로 나타났다. 이러한 결과는 대기 오염의 주범인 자가용 이용률이 대도시권에서 가장 높은 반면 대중교통이용률은 가장 낮은 것과 무관하지 않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지난 2002년부터 3년째 대기오염의 주범중 하나인 이산화질소 간이 측정 방법을 통한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을 통해 지역 실정에 맞는 시민대기오염모니터링을 개발했다. 이를 통해 대전지역의 대기 오염 실패를 시민들에게 알리고, 대전시가 운영하는 측정망의 한계와 개선점, 대기 오염 개선 대책 등을 지속적으로 요구해 왔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이 기획한 ‘2005 대전블루스카이’ 프로젝트는 시민들이 직접 대기 오염 실태를 파악하고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한 시민 실천과 대안을 적극 모색하는 프로그램이다. 대기 오염 저감을 위한 구체적인 실천 과제로 자가용 일주일중 하루 안타기 약정 캠페인과 관련 토론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문의 253-3242.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