활발한 활동을 펼쳐 온 충남대 명예교수인 최원규 시인이 최근 펴낸 새로운 시집이다.
1부‘새봄을 위하여’와 2부‘유년의 노래’, 3부 ‘둑길을 떠나며’, 4부 ‘너의 나라’로
꾸며진 이번 시집에는 그의 역작 90편이 수록됐다. 이 시집에 수록된 새를 주제로 한 작품
‘둔산동 들새’에서 나타나 듯 새를 바라보는 시인의 눈길과 공감대 형성과정 그리고 시어
로 표출된 새의 형상은 최원규 시인의 근래 관심사를 이해하는 중요한 단서가 될 듯 싶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