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속도로 사고도 휴가철인 7, 8월에 많이 일어나고 시간대별로는 오전 6∼8시 사이에 가장 빈번한 것으로 조사됐다. 비오는 날은 평소보다 3배쯤 위험하다는 사실이 속설이다.
비오는 날 안전운전에는 감속운행이 최고다. 평소 속도보다 20% 이상 감속해야 한다. 아무리 운행조건이 좋지 못하다고 해도 천천히 다니면 큰 사고는 미리 막을 수 있는 것이다.
일반 4차선 도로의 제한속도는 시속 60㎞ 정도이므로 시속 48㎞ 정도로 달리면 된다. 그러나 고속도로나 자동차 전용도로에서는 30∼50% 정도 감속하고 추월차선이 아닌 주행차선으로 달리는 것이 안전하다.
이때 차폭등과 스몰 라이트를 켜고 달리면 앞서가는 차나 뒤따르는 차가 쉽게 알아볼 수 있어 안전운행에 도움이 된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