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도에 따르면 현재 도내 김 양식장은 태안 17곳 1149만㎡, 보령 13곳 674만㎡, 서천 12곳 1069만㎡, 당진 3곳 40만㎡, 서산 1곳 6만㎡ 등 모두 46곳 2938만㎡에 달한다.
그러나 이중 실제 김을 양식하는 양식장은 26개소 1218만㎡로 전체의 56%에 불과하다.
이에따라 도는 양식을 하지 않고 있는 김 양식장을 비롯해 해양 환경 변화에 따라 양식이 불가능한 양식장을 대상으로 오는 10월말 까지 김 양식장 어종 변환을 추진할 계획이다.
도는 또 11월부터 이듬해 3월까지 겨울 양식을 해야하는 김의 특성 상 지정된 면적을 초과해 양식을 일삼는 불법 양식장을 적발, 다음달 31일까지 조치할 예정이다.
앞서 도는 지난달 해양수산부로부터 도내 연안을 위성으로 촬영한 사진을 넘겨받아 정밀 판독 작업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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