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소기업청 대전·충남지방사무소(소장 조중현)는 27일 산·학·연 공동기술개발 컴소시엄사업에 91억원을 투입키로 했다고 밝혔다. 또 컨소시엄사업 주관기관으로는 우송공업대·한남대·충남대 등 대전지역 9개 대학과 선문대·건양대·호서대 등 충남지역 14개 대학을 선정했다.
이 들 대학들은 8~15개의 과제를 중소기업과 공동으로 개발하며 모두 258명의 전문가와 함께 258과제 260개 중소기업의 기술개발을 지원하게 된다.
중기청은 이를 위해 대전지역 9개 컨소시엄, 106과제, 107업체에 대해 37억여원을 지원하며 14개 컨소시엄에 152과제 153개 업체가 참여하는 충남지역에는 54억여원의 예산을 쏟는다.
중기청 관계자는 “지난 93년에 시작한 산·학·연계 지원사업은 지난해까지 2만여 업체가 참여해 4000건 이상의 특허·실용신안 등을 출원하는 등 사업효과가 높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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