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철도공사에 따르면 올해 3450억원의 수입결손이 예상돼 ‘경비절감 추진전담반’을 구성하고 아이디어를 공모하는 등 경비절감에 총력을 기울였다.
이에 따라 철도공사는 상반기에만 모두 36개 사업에서 1098억원의 예산·비용절감과 368억원의 절감효과를 가져와 모두 1466억원의 직·간접 경비절감을 이뤘다.
특히 차량사업, 경영관리, 전기사업, 사업개발본부 등의 사업성과가 우수한 것으로 분석됐다.
분야별로는 ▲클린·법인카드 도입 등 재정의 건전성 확보를 통한 지출축소 710억원 ▲재고감축 등 적정재고 운용 134억원 ▲법령 등 제도개선 28억원 ▲업무처리절차 개선 507억원 ▲기타 원가관리 87억원 등이다.
정현철 경영관리본부장은 “전 직원이 허리띠를 바짝 졸라매 놀랄만한 결과를 가져왔다”며 “이는 그동안 추진해온 합리적인 예산·자금운용과 경영개선 활동이 빛을 본 결과”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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