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통계청에 따르면 만 65세 이상 고령자의 사망원인을 분석한 결과 대장암으로 사망한 사람은 지난 2003년 고령인구 10만명당 90.3명으로 20년전인 지난 83년의 13.5명에 비해 6.7배 늘어났다.
이중 남성은 17.1명에서 121.9명으로 7.1배 불어났고,여성은 11.4명에서 70.7명으로 6.2배 늘었다.
대장암은 육식을 즐기는 선진국에서 많이 발생하고 있으며,폐암. 전립선암과 함께 경제협력개발기구(OEC D) 국가의 남성 3대암으로 분류된다. 전립선암으로 인한 사망자는 83년의 3.0명에 비해 15.6배 폭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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