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업탐방] 목우촌 육가공 대전지점

[기업탐방] 목우촌 육가공 대전지점

하나된 조직력 영업실적 ‘쑥쑥’

  • 승인 2005-07-20 00:00
  • 신석우 기자신석우 기자
▲ 황의민 대전지점장
▲ 황의민 대전지점장
“직원들이 하나로 뭉치면 영업실적은 저절로 나아지게 됩니다.”
황의민 목우촌 육가공 대전 지점장은 ‘하나가 되는 조직’을 강조한다. 모든 직원들이 서로를 가족처럼 생각하고 가족을 배려하는 마음으로 업무에 임하다보면 실적은 자연히 좋아진다는 것.
황 지점장의 ‘인간 중심 경영’ 효과인지 목우촌 대전지점은 상복이 끊이지 않는다.

지난해 육가공 부문 평가에서 전국 9개 지점 중 1위를 차지, 중앙회 우수지점으로 선정된 것은 물론 그 여세를 몰아 올 상반기에도 같은 부문에서 1위를 고수했으며 상반기 운영 결과 전국에서 가장 큰 흑자를 기록하기도 했다. 직원들은 모두가 어려운 이 때에 승승장구하고 있는 대전지점을 보고 타 지역 지점들이 ‘연구 대상’이라며 머리를 젓는다고 귀띔한다.

이에 대해 황 지점장과 직원들은 서로 상반된(?) 이유를 들었다.
황 지점장은 “직원들이 휴가도 반납해가며 열심히 일해준 덕분”이라고 공을 직원들에게 돌린 반면 고양원 대리는 “직원들이 능동적으로 업무에 임할 수 있도록 사무실 분위기를 부드럽게 유도해 준 지점장의 능력 때문”이라는 것.

황 지점장은 또 “목우촌에서 공급하는 돼지고기 브랜드 ‘프로포크’와 햄을 비롯해 70여가지에 이르는 육가공 식품들은 100% 국내산 순돈육으로 만드는 것으로 어디에 내놔도 손색이 없다”며 “충청권 소비자들에게 보다 좋은 제품을 공급하기 위해 직원 모두가 하나가 되어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유난히’ 밝은 느낌의 사무실 분위기처럼 이들의 직장 분위기 역시 ‘유난히’ 밝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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