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에 비해 7.40원 급락한 1034.80원에 마감됐다.
이날 환율은 지난주말 종가보다 4.10원 하락한 1038.10원에 거래를 시작해 곧장 상승, 1천40.50원까지 올랐으나 이후 매도물량의 대거 유입으로 하락세로 전환해 1034.00원까지 내려가기도 했다.
외환시장 관계자는 “국제시장에서 달러가 강세를 보였음에도 국내 외환시장에선 매수세가 미약한 가운데 수출업체들의 꾸준한 매도물량과 외국인들의 국내 주식매수용 매도세가 겹쳐 환율이 하락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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