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건강켐프가 18일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열려 장기초교 학생들이 캠프에 참가한 학생과 학부모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음악줄넘기 시범을 선보이고 있다. 지영철 기자 |
특히 한 학생은 중등도비만에서 정상으로 비만도가 21%나 감소되기도 했다.
18일 도교육청에 따르면 지난 5월부터 각 지역교육청별로 초등 1개교씩 총 15개의 비만관리 선도학교를 정해 경도비만 62명, 중등도비만 139명, 고도비만 37명 등 228명의 초등생들에게 행동수정요법을 적용한 수준별 비만관리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그 결과 29명이 정상체중으로 돌아왔고 경도비만 80명, 중등도비만 105명, 고도비만 14명 등 전반적인 체중감소 효과가 나타났다.
이에 따라 도교육청은 전국에서 처음으로 ‘학생, 학부모, 교사가 함께하는 건강캠프’를 18일과 19일 이틀간 공주 유스호스텔에서 열고 비만관리 선도학교 운영 결과에 대한 다양한 의견을 나눈다.
이번 캠프에는 학생과 학부모, 지도교사 등 400여명이 참여하며 ‘튼튼 건강교실’에는 비만관리 대상학생 85명과 지도교사 15명 등 100명이 참여해 음악줄넘기, 사례발표, 건강퀴즈, 레크리에이션 등의 다양한 프로그램을 소화하게 된다.
또 구논회 의원(대전 서구 을)의 ‘학생 비만관리 정책’과 건양대 김완수 교수의 ‘나의 건강운동이란’, 충남대병원 김성수 교수의 ‘소아 체중관리의 성공전략’의 특강이 이어지며 선도학교 비만관리 자료 전시회를 통해 유익한 건강정보도 얻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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