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귀래정 연가’ 등 서정시 눈길
목가적 시인으로 잘 알려진 장두석(58·대전 동구 판암동)시인이 농촌 문학상 수상과 일선 경찰관 생활 34년의 정년기념으로 그간 꾸준히 써 모은 시집 ‘귀래정 연가’(하늘과 땅 출판/144쪽/6000원)와 수필집 ‘나그네 인생’(하늘과 땅 출판/224쪽/8000원)을 동시에 출간했다.
지난 97년부터 한국공무원문학회와 금산문인협회, 한국농촌문학회 회원, 종합문예지 계간 문예마을 회원으로 창작활동을 벌여오고 있는 장시인은 이번 출간된 시집 ‘귀래정 연가’에서 목가적이며 서정적인 작품 다수를 선보였다. 또 수필집 ‘나그네 인생’을 통해 바람직스럽게 돌아가지 못하는 세태에 대해 살가운 문장으로 애잔한 작가의 시각을 표현해 냈다.
장시인은 ‘보리새’란 필명으로 그간 각종 글을 써 오고 있으며 지난 5월에는 한국영농신문사가 주최한 한국농촌문학상을 수상한 바 있다. 지난 6월 금산경찰서를 끝으로 공직생활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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