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한국무역협회 대전충남지부(지부장 배명렬)에 따르면 ‘2005년 상반기 대전, 충남지역 무역업체 현황’ 조사에서 신규로 무역업을 창업한 업체는 179개사(대전 80, 충남 99)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76개사(대전 78, 충남 98)보다 3개 업체 증가했다.
업종별로는 인쇄물, 안경, 콘텍트, 의료제품 등 잡제품(51개사), 농 축, 임, 수산등 1차산품(41개사)과 기계류업종(29개사)의 경우 신규 무역창업이 활발한 모습을 보였으나 비금속광물, 섬유류 등은 창업이 극히 부진, 단 한개 업체도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무역협회 관계자는 “신규무역업체에 대해서는 무역실무교육 및 수출입 정보제공과 함께 국내외 각종 전시회 및 박람회 참가를 적극 지원할 방침”이라며 “바이어발굴, 수출부대비용 등을 절감할 수 있도록 지원기관의 다양한 지원프로그램을 활용하는 방안을 강구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대전, 충남지역 무역업체는 6월말 현재 충남지역이 1579개사, 대전지역이 1163개사로 전국 15개 지자체중 각각 8위와 10위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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