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는 2시간 30분만에 복구됐지만 은행 창구를 찾은 고객은 물론 ATM 이용자, 인터넷 뱅킹, 폰뱅킹 등 국민은행을 이용하려던 많은 고객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특히 복구 과정에서 국민은행은 복구 예상시간을 ▲10시 30분 ▲11시40분 ▲12시 10분 ▲13시 ▲12시 30분 등으로 수차례 변경, 고객들의 혼란을 초래하기도 했다.
이 날 장애는 오전 10시경 서울 염창동 중앙 전산 시스템의 디스크에 문제가 발생하면서 시작됐으며 이로 인해 국민은행 전국 1100여 지점의 모든 업무가 완전히 마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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