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한국은행 대전충남본부가 발표한 ‘6월중 대전·충남지역 어음부도 동향’에 따르면 지역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월(0.31%)에 비해 0.07%포인트 떨어졌다.
이를 지역별로 보면 대전은 전월과 같은 0.23%의 부도율을 기록했으며 충남지역은 고액부도의 감소로 전월의 0.42%에서 0.26%로 크게 하락했다.
또 어음교환액은 4조원을 기록, 전월의 3조9000억원보다 1000억원이 증가한 반면 부도금액은 97억원(기업 94억원, 개인 3억원)으로 전월(123억원)보다 26억원 감소했다.
업종별로는 도소매·음식·숙박업이 36억원으로 가장 많았고 건설업(29억원), 제조업(23억원) 등이 뒤를 이었다.
또 부도업체 수(당좌거래정지업체 기준)는 도소매·음식·숙박업 7개, 건설업 4개, 기타 서비스업 2개 등 모두 14개로 전월(11개)보다 3개 증가했다.
이와 함께 신설법인 수는 260개로 전월(266개)보다 6개 감소한 가운데 제조업이 가장 많은 83개를 기록했으며 기타서비스업(70개), 도소매·음식·숙박업(58개), 건설업(41개) 등의 법인이 신설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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