만화속 친구들 스크린 ‘여름사냥’

  • 문화
  • 영화/비디오

만화속 친구들 스크린 ‘여름사냥’

  • 승인 2005-07-15 01:43
  • 김형중 기자김형중 기자
주 5일제 시행 후 맞는 첫 여름방학, 가족들을 위한 애니메이션 영화가 극장가 점령에 나선다.
온갖 동물들과 로봇을 인간으로 형상화해 그들이 바라보는 세상을 주제로한 작품에서 아이들의 눈높이에 맞게 재구성한 역사물 등 다양한 영화가 개봉을 앞두고 있다.

무엇보다 ‘효녀 심청’을 소재로 한국계 미국인 감독이 메가폰을 잡은 영화는 최고의 가족영화로 대박을 예고하고 있다.






사고뭉치 로봇 “로봇시티를 지켜라” [로봇]

감 독 : 크리스 웨지
주 연 : 이완 맥그리거, 할리 베리

작은 시골마을의 로봇식당 식기세척로봇인
쿠퍼보텀씨는 아내와 함께 아들을 키우기로 결심하고 아기로봇상품을 주문한다. 배달된 아기로봇 부품을 조립하고 나서 드디어 로드니(이완 맥그리거)를
탄생시킨다.

행복도 잠시 로드니는 어려운 형편의 부모님을 위해 위대한 발명가 빅웰드씨처럼 되겠다는 꿈을 이루려 로봇시티로 떠난다.

하지만 로드니의 생각과 달리 빅웰드사에 빅웰드씨는 사라지고 업그레이드 부품만을 생산해 사리사욕을 채우는 악랄한 경영자 라챗이 실권을 쥔 상태. 이에 굴하지 않고 로드니는 사고뭉치 친구 팬더(로빈 윌리엄스)와 함께 로봇시티를 구하기 위한 작전을 꾸미는데….







마음으로 기적을 전설의 ‘판타지’ [왕후 심청]

감 독 : 넬슨 신
주 연 : 차승원, 신하균

충신이자 훌륭한 재상이었던 심학규의 외동딸로 태어난 청이. 그러나 역적의 음모에 가담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집안은 하루아침에 몰락하고 아버지는 눈까지 멀게 된다.

14년 후, 공양미 삼백석이 있으면 아버지의 눈을 뜨게 할 수 있다는 얘기에 청이는 인당수 괴물의 제물이 되기로 결심하고 팔려간다.

바다로 몸을 던진 청이는 위기끝에 물고기들의 도움으로 살아나고 용왕의 은혜로 연꽃에 실려 세상으로 돌아온다. 궁궐로 보내진 연꽃 속의 청이는 아버지를 찾기 위해 맹인 잔치를 여는데….






꼬마 비둘기, 특공대 입대하다 [발리언트]

감 독 : 게리 챔맨
주 연 : 이완 맥그리거, 릭키 제바이스

호기심 많은 꼬마 발리언트. 메신저 특공대가 되고 싶지만 아직 너무 어리고 키도 작아 주위의 비웃음만 살 뿐이다. 그러나 이에 굴하지 않고 무작정 입대 시험을 보고 운좋게 시험을 통과하지만 특공대가 되는 과정은 지옥훈련 그 자체다. 어느날 초보 부대원 발리언트에게 적의 비밀 문서를 가져오라는 긴급 미션이 떨어지는데….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

기자의 다른기사 보기

랭킹뉴스

  1. 대전 신탄진동 고깃집에서 화재… 인명피해 없어(영상포함)
  2. 대전 재개발조합서 뇌물혐의 조합장과 시공사 임원 구속
  3.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4.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5. [사진뉴스] 한밭사랑봉사단, 중증장애인·독거노인 초청 가을 나들이
  1. [WHY이슈현장] 존폐 위기 자율방범대…대전 청년 대원 늘리기 나섰다
  2. 충청권 소방거점 '119복합타운' 본격 활동 시작
  3. [사설] '용산초 가해 학부모' 기소가 뜻하는 것
  4. [사이언스칼럼] 탄소중립을 향한 K-과학의 저력(底力)
  5. [국감자료] 임용 1년 내 그만둔 교원, 충청권 5년간 108명… 충남 전국서 두 번째 많아

헤드라인 뉴스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119복합타운’ 청양에 준공… 충청 소방거점 역할 기대감

충청권 소방 거점 역할을 하게 될 '119복합타운'이 본격 가동을 시작한다. 충남소방본부는 24일 김태흠 지사와 김돈곤 청양군수, 주민 등 9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119복합타운 준공식을 개최했다. 119복합타운은 도 소방본부 산하 소방 기관 이전 및 시설 보강 필요성과 집중화를 통한 시너지를 위해 도비 582억 원 등 총 810억 원을 투입해 건립했다. 위치는 청양군 비봉면 록평리 일원이며, 부지 면적은 38만 8789㎡이다. 건축물은 화재·구조·구급 훈련센터, 생활관 등 10개, 시설물은 3개로, 연면적은 1만 7042㎡이다..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 사립대 총장 성추행 의혹에 노조 사퇴 촉구…대학 측 "사실 무근"

대전의 한 사립대학 총장이 여교수를 성추행했다는 의혹이 불거져 경찰이 수사에 나선 가운데, 대학노조가 총장과 이사장의 사퇴를 촉구했다. 대학 측은 성추행은 사실무근이라며 피해 교수 주장에 신빙성이 없다고 반박했다. 전국교수노동조합 A 대학 지회는 24일 학내에서 대학 총장 B 씨의 성추행을 고발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이날 성추행 피해를 주장하는 여교수 C 씨도 함께 현장에 나왔다. 선글라스와 마스크로 얼굴을 가린 C 씨는 노조원의 말을 빌려 당시 피해 상황을 설명했다. C 씨와 노조에 따르면, 비정년 트랙 신임 여교수인 C 씨는..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르포] 전국 최초 20대 자율방범대 위촉… 첫 순찰 현장을 따라가보니

"20대 신규 대원들 환영합니다." 23일 오후 5시 대전병무청 2층. 전국 최초 20대 위주의 자율방범대가 출범하는 위촉식 현장을 찾았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마을을 지키기 위해 자원한 신입 대원들을 애정 어린 눈빛으로 바라보며 첫인사를 건넸다. 첫 순찰을 앞둔 신입 대원들은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고, 맞은 편에는 오랜만에 젊은 대원을 맞이해 조금은 어색해하는 듯한 문화1동 자율방범대원들도 자리하고 있었다. 김태민 서대전지구대장은 위촉식 축사를 통해 "주민 참여 치안의 중심지라 할 수 있는 자율방범대는 시민들이 안전을 체감하도록..

실시간 뉴스

지난 기획시리즈

  • 정치

  • 경제

  • 사회

  • 문화

  • 오피니언

  • 사람들

  • 기획연재

포토뉴스

  • 장애인 구직 행렬 장애인 구직 행렬

  •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내일은 독도의 날…‘자랑스런 우리 땅’

  •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놀면서 배우는 건강체험

  •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 서리 내린다는 상강(霜降) 추위…내일 아침 올가을 ‘최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