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역대 모집첫날 |
특히 지난해에는 배재대만 실시하던 수시모집을 대전대를 비롯한 목원대, 우송대 등 지역 4년제와 전문대가 일제히 수시1학기 모집에 나서고 있어 학생모집이 수월치만은 않기 때문.
지난해 7대1의 높은 경쟁률을 보였던 배재대는 올해 수시1학기 모집의 지원율이 높지 않을 것으로 분석했다.
244명을 모집하며, 일반계 학생들만을 대상으로 하고 있어 올해는 3대1 수준의 경쟁률을 기대하고 있다.
배재대 입시담당자는 “지난해 1학기 수시모집을 단독으로 모집했을 때와 달리 접수현황이 미미한 수준”이라며 “오는 22일까지 장기간 접수를 받기 때문에 20일께 집중적으로 몰릴것”이라고 분석했다.
예체능과 사범계열을 제외하고 250명을 선발하는 목원대는 오전 중 접수현황이 전체 접수인원의 1% 수준에 그쳤다.
목원대가 경쟁력있게 생각하는 예체능, 사범계열이 포함돼있지 않고 인문계?공대 위주로 선발하는 만큼 높은 경쟁률은 예상하지 않고 있다.
대전대는 정원내 일반계, 실업계 전형 248명을 비롯한 정원외 농어촌특별전형, 실업계고교전형 161명 등 총 409명을 선발, 지역 대학 가운데 가장 많은 수시1학기 원서 모집에 나섰다.
13일 하루 동안 70명 지원에 그쳤으나, 올해 정원외 모집을 대폭 강화해 많은 학생유치를 기대하고 있다.
지역 전문대학들도 같은 기간 수시모집에 나서고 있으나 접수율은 낮은 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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