궁궐과 사찰 등 각종 문화재의 보수를 위해서는 수형이 아름다울 뿐 아니라 나무줄기가 곧고 직경이 넓은 양질의 금강소나무(일명 춘향목) 목재가 필요하지만 일제강점시대 무분별한 벌채로 인해 그동안 외국산 수입소나무에 의존해 왔다.
한편 이날 양 기관장의 만남은 문학에 조예가 깊은 조연환 산림청장과 미술평론가 겸 미술사학자인 유홍준 문화재청장이 문화재 보존을 위한 공감대를 이끌어 냈다는 점에서 관심을 모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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