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승엽은 12일 인보이스 세이부돔에서 벌어진 세이부라이온스와의 원정 2차전에서 팀이 2-5로 뒤지던 4회 상대 우완 선발 와쿠이 히데아키의 6구 복판 직구(143Km)를 잡아 당겨 우측 담장을 넘어가는 솔로포를 쏘아올렸다.
이로써 이승엽은 전반기가 끝나기 전 20홈런 고지를 밟으면서 30홈런 목표 달성에 한발 가까이 다가섰다. 지난 7월 6일 니혼햄전 이후 6일 만에 터진 대포. 타점 한 개를 추가, 일본? 통산 100타점에 4개만을 남겨 뒀다.
4회 현재 롯데가 4-5로 턱밑까지 쫓아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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