버드 셀릭 메이저리그 커미셔너와 도널드 퍼 선수노조 위원장은 12일(이하 한국시간) 제76회 올스타전이 열리고 있는 디트로이트의? 코메리카파크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미국과 한국, 일본 등 16개국이 참가하는 WBC 개최 계획을 발표했다.
셀릭 커미셔너는 “WBC는 역사적이고 전례가 없는 국제적인 토너먼트다.? 처음으로 야구 최고의 선수들의 국제적인 경기에서 모국을 위해 뛰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발표된 경기 일정에 따르면 한국은 내년 3월 4∼7일 일본의 도쿄돔에서 일본, 중국, 대만과 예선 A조에 편성돼 풀리그를 벌인다.
여기서 상위 2개팀이 예선 B조(미국, 캐나다, 멕시코, 남아프리카공화국)? 상위 2개팀과 8강 리그전을 다시 벌이고 최종 2개팀은 준결승에 진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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