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교칼럼] 生의 躍進力(elanvite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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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교칼럼] 生의 躍進力(elanvitel)

  • 승인 2005-07-13 00:00
  • 최승준 대전시 기독교연합회장·목사최승준 대전시 기독교연합회장·목사
세상이란 바다에 떠 있는 배인 인간은 좋은 항해를 위하여 노, 키, 닻이 필요하다. 파도를 저어 가기 위한 노로 지식과 힘이 필요하고, 목적의 방향을 잡을 키인 꿈과 희망을 가지고 안전한 곳에 정착시킬 닻으로 의지와 결심이 필요하다 했다.

슈바이처 박사도 문학과 윤리란 책에서 인간은 바다를 항해 하는 것 같다며 항해에는 배와 선장과 종교, 이 세가지가 필요하다 했다. 우선 배는 장비, 과학, 기재들과 선장의 기술로 배를 다룰 줄 아는 지식과 방향을 알도록 종교·신앙이 필요하다며 이런 것이 없으면 배가 갈수 없고 파탄을 맞는다고 했다.

헬라 신화에는 아폴로신과 디오니소스 신이 있었다. 아폴로신은 내면적 성품의 신으로 여성적인 조용한 정관적, 예지적이었다. 반대로 디오니소스신은 정열적이고 활동적이고 창조적, 생산적이었다. 디오니소스 신의 별명을 바커스(bacchus=酒神)라고 한다. 그래서 신들의 광장 아폴로포리스 언덕에는 여신들이 바커스가 만든 술을 담아 머리에 이고 가는 조각들이 있다. 바커스가 큰 가마솥에 물을 가득 채워 놓으면 하룻밤새 물이 포도주로 변하여 이 술로 연회장에 기쁨이 넘치곤 했다. 세상에 존재하는 종교와 생활들의 현상이 이러하다.

소크라테스는 사람들은 세 가지 병에 시달리고 있다고 했다. 모르면서 배우지 않는 병과 알면서 가르치지 않는 병과 가르치면서도 행하지 않는 병 이라 했다. 미래학자들은 2020년대가 되면 73일 마다 지식이 배가 될 것이라 예측하며 평생 학습자세로 변화에 적응 해야 한다는데 의견을 모았다. 현대사회는 극단적인 개인주의(me-ism)로 가정이 해체되고 있다. 부모와 자식 간의 갈등, 충돌, 이탈 등의 자기중심은 이웃과 단절하고 고독 속에 자기를 침몰시킨다.

케네디 대통령은 국제사회에서 다음세기를 선도할 국가는 민주주의 수준이 발전된 국가, 도덕적 수준이 높은 국가, 생산성 향상이 높은 국가라고 강변했다는데 개인이나 가정 그리고 사회를 위한 일은 시켜서 하는 의무적인 일과 마지못해 하는 수준 미달의 일들로 나뉘어진다. 알아서 하는 선구자적이고 창조적인 개척자로 국민이 변화 되어야겠다.

에디슨은 99%의 노력과 1%의 영감 덕에 발명왕이 될 수 있었다고 한다. 사람의 마음은 낙하산과 같아서 활짝 펴질 때 가장 안전하게 잘 오래 날수 있다. 마음과 꿈을 다듬자. 하나님은 평범한 사람을 비범하게 사용하신다. 바다는 결코 마르지 않는다. 삶은 마라톤과 같아서 중요한 것은 어떻게 출발하느냐가 아닌 어떻게 끝내는 가이다. 하나님은 진정 공급하시는 하나님이시다. 불완전한 상황에서 불완전한 사람을 통해 그분의 뜻을 행하신다.

헤밍웨이는 사람은 결코 실패하기 위해 창조되지 않았다고 했다. 록펠러는 처음에는 돈을 위해 자신을 위해 살아 거부가 되었으나 50대에 죽을 병이 생기면서 하나님을 경외하고 교회에서 순종하며 하나님을 위하여 이웃을 위하여 실천하며 교회와 대학을 세워 90대 까지 장수하는 은총을 누렸다.

링컨의 기도문은 “내가 이 세상에 살았기 때문에 이 세상이 조금이라도 좋아졌다는 소리를 듣고 죽기를 원합니다” 였다. 삶을 도전 받은 젊은 이의 “나는 가물거리는 촛불로 이렇게 살다가 이글거리는 횃불이 되어 살아 갑니다” 란 고백이 민족 모두에게 있어지기를 기원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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