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안그룹은 리베라호텔을 조속히 정상화시켜야 한다.”
리베라 호텔 정상화를 위한 범시민 궐기대회가 유성 장날인 14일 오후 2시 유성교 인근에서 열린다.
이현주 대전참여자치시민연대 집행위원장은 “호텔 리베라측은 710억원의 공적 자금을 투입해 정상화시킨 국민의 호텔 리베라를 권력의 특혜로 돈 한푼 들이지 않고 인수하고 그것도 모자라 개인의 욕심으로 지역 경제는 물론 지역민의 생존권을 심각하게 위협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이 위원장은 “신안그룹은 리베라호텔을 폐업시켜 부동산 투기물로 전락시키고 있으며 연간 2000억원의 손실로 대전지역 경제를 파탄지경으로 몰아가고 있다”고 말했다. 그는 “리베라호텔 정상화를 위해 주변 상인분들, 유성 주민, 각 단체분들의 많은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갑천따라 자연생태계 순례
대전충남녹색연합 28일부터 3일간
“왜개연꽃, 원앙이, 돌고기, 반딧불이 등을 만날 수 있는 자연 생태계의 보고 갑천을 자전거로 순례합시다.”
대전충남녹색연합은 2005 갑천순례 ‘자전거로 떠나는 갑천 백리길’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기간은 오는 28일부터 30일까지 2박3일간이며 순례코스는 갑천 발원지인 대둔산에서 갑천 만년동 둔치까지이다. 참가대상은 초등학교 4학년에서 중학교 2학년까지 선착순 40명이며 오는 23일까지 마감한다. 참가비는 13만원(회원 11만원). 문의: 대전충남녹색연합 253-3241.
“11월중 남북교류위원회 결성”
강대훈 6?5공준위 대전충남위원장 밝혀
강대훈 6·15 공동위원회 대전충남본부 남북교류위원회 준비위원장(43·화동무역 대표)은 지난 6일 제2차 6·15 공준위 정기모임에서 “오는 11월중 금강산에서 각계각층으로 구성된 6·15 공동위원회 남북교류협력위원회가 결성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강 대표는 “북한의 한 지역과 충청도의 한 지역이 자매결연해 교류할 계획도 갖고 있다”며 “내년에 금강산 육로 개통, 개성공단 사업과 15차 장관급 회담 등 실질적이고 구체적인 대화와 만남이 이뤄지고 있음을 주지하자”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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