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특허청에 따르면 지난 96년 진도군이 ‘영등축제’를 처음으로 상표로 출원한 이후 현재까지 63건이 등록돼 있다.
특히 서산시는 지난해 ‘감자축제’와 ‘철새축제’를 상표로 출원,현재 심사 중에 있다.
한편 이번 달부터 생산자 단체 등이 지역특산품의 상표명칭으로 지리적 표시를 사용할 수 있도록 하는 ‘단체표장제도’가 시행되고 있어 이같은 추세는 더욱 가속화될 것으로 예상된다.
특허청 관계자는 “대외적인 홍보효과는 물론 주민들의 애향심 고취와 지역경제 활성화 유도차원에서 이뤄지는 것 같다”고 말했다.
중도일보(www.joongdo.co.kr), 무단전재 및 수집,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