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독자칼럼] 음주운전 급증… 단속강화 절실

얼마 전 대전지검에서 음주운전에 대한 처벌을 완화하겠다는 발표가 있었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생계형 운전자들이 음주 단속에 걸려 생계를 꾸려는데에 영향이 있다면 생각해볼 여지가 있습니다.

음주 운전 한번에 인생이 좌우될 정도라면 음주 운전에 대한 처벌의 수준을 현실에 맞게 조정하는 것이 필요하다고 봅니다.

그런데 검찰의 이런 음주 운전 처벌 현실화 방침이 음준 단속을 느슨하게 하는 것으로까지 이어지는 것같아 아쉽습니다. 얼마 전부터 음주 단속이 크게 줄어든 느낌입니다.

이 때문인지 음주운전 사고도 예전에 비해 두 배가 늘었다고 하는 군요. 음주운전사고의 폐해는 운전자 본인 뿐만 아니라 가족 상대방의 재산 등에 손해를 끼칩니다.

이러한 사회적 손실을 조금이 나마 감소시키기 위하여 경찰관들이 힘들더라도 음주단속을 강화했으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