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5~79세 고령자 가운데 직장에서 정년퇴직으로 떠난 경우는 11%에 불과하며,직장을 그만둔 나이도 평균 53세인 것으로 나타났다.
또 청년층의 70% 가량은 학교 졸업 후 첫 직장에서 2년 미만 근무했다가 이직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같은 사실은 통계청이 6일 내놓은 ‘청년층?고령??경제활동인구 부가조사 결과’에서 드러났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55~79세 고령층이 가장 오래 근무했던 직장에서의 평균 근속기간은 평균 20년10개월이며, 성별로는 남성이 23년3개월로 여성의 18년8개월보다 4년7개월이 많았다.
직장을 그만둔 이유로는 ▲정년퇴직이 11.2%에 불과했으며 ▲건강이 좋지 않아서 28.7% ▲사업부진?조업중??폐업?휴??20.3% ▲가족을 돌보기 위해 14.4% 등이었다.
고령층이 앞으로 취업을 할 경우에 원하는 임금수준은 월평균 50만~100만원 미만이 41.1%로 가장 많았고, 100만~150만원 미만이 28.5%, 150만~300만원 미만이 15.1% 등이다.
15~29세 청년층이 학교 졸업?중??후 첫 직장에서의 근속기간은 ▲3개월 미만 11.7% ▲3~6개월 미만 14.4% ▲6개월~1년 미만 20.2% ▲1~2년 미만 25.1% ▲2~3년 미만 11.7%였다.
이에따라 첫 직장의 근속기간이 1년 미만인 사람은 전체의 46.3%로 거의 절반가량을 차지했으며, 2년미만으로 계산할 경우 71.4%에 이르렀다.
첫 직장을 떠난 이유로는 근로여건 불만족이 41.5%로 가장 많았으며, 건강?육??결혼 등 개인적 사유 21.2%, 전망이 없어서 8.8%, 적성?전공??맞지 않아서 7.5%, 직장의 휴폐업?파??3.7% 등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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