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동구 성남동 일원의 석촌2지구와 구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이 사업승인 완료에 따라 본격화 된다.
대한주택공사 대전·충남지역본부는 지난 2003년부터 동구 원도심 개발 차원에서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한 대전석촌2지구와, 구성지구의 주택건설사업승인이 지난달 30일 완료됐다고 4일 밝혔다.
앞으로 석촌2지구와 구성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에는 모두 4263억원의 자금이 투입돼, 동구지역 발전에 큰 몫을 담당 할 것으로 기대된다.
주택공급계획은 석촌2지구 주거환경개선사업(성남동 66번지 일원) 7만 4749㎡(2만 2611평)에 16개동 1025가구가 건설된다.
또 구성지구(성남동 177번지 일원) 9만 6242㎡(2만 9113평)에는 12개동 1115가구가 건설되는 등 두 지역을 합치면 모두 28개동 2140가구가 공급된다.
공급평형은 29~30평형 (석촌2 55가구, 구성 55가구), 33~34평형 (868, 964가구), 47평형(102가구, 96가구)이며, 모든 물량이 임대가 아닌 분양 물량이다.
주공은 이번 사업승인에 따라 내년부터 오는 2009년 말 까지 아파트 건설과 함께 주변 도로개설, 학교용지 확보 등 도시기반 시설 정비를 병행해 나갈 방침이다.
주공 관계자는 “두 지구는 역세권 개발사업 지구와도 인접해 있고 경관조명시설, 다양한 평면, 최첨단 설계기법 등 장래 동구개발의 표준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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