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양대(총장 김희수)의 취업난 가중에 따른 공무원 배출을 위한 학사운영이 성과를 드러내고 있다.
4일 건양대에 따르면 지난 6월초 건양대 학생들의 충남 세무직 공무원 5명 합격에 이어 건양대 토목시스템 공학과를 졸업한 3명의 학생들이 토목직 공무원에 합격하는 등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
건양대는 청년 실업난 증가에 따른 경쟁력 강화를 위해 학과별로 ‘공무원 만들기’를 위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공무원 응시에 필요한 과목들을 집중 설강해 교육하는가 하면, 재학중 학생들의 자격증 취득을 위한 교육과정을 개설해 운영했다.
그 결과 토목시스템 공학과의 경우 올2월 졸업자 29명 가운데 22명이 자격증을 취득했다.
건양대 관계자는 “학과마다 학생들의 취업과 실무능력 향상을 위해 맞춤형으로 철저한 교육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며 “학과와 학생들 노력으로 좋은 결실이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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