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 김성수 회장에게 듣는다

[NGO] 김성수 회장에게 듣는다

“올바른 역사인식 필수 국사를 필수과목으로”

  • 승인 2005-07-05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새로운 한민족의 탄생을 기원하며 설립된 국학원의 국학운동을 통해 민족혼을 살리는데 일조하고 싶습니다.”
김성수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 회장(57·치과원장)은 2년째 국학운동에 매진하면서 “소시민으로 사는 것도 좋지만 국가와 민족을 생각할 수 있는 계기가 돼 보람 있다”며 국학 예찬론을 펼쳤다.

“민족혼과 민족정기, 민족 얼을 살려야만 나라를 지킬 수 있고 글로벌시대에 살아남을 수 있다”고 주장하는 김 회장은 “한민족은 그동안 수난의 역사만 부각돼 왔지만 영광의 역사가 많은 능력 있는 민족임에 자부심을 느껴야 한다”고 말했다.

김 회장은 또 “올바른 역사관을 가질 수 있고 민족 전통문화와 널리 인간을 이롭게 하는 홍익사상, 홍익 철학, 홍익 인간, 이화세계 등 고조선 이전부터의 건국 이념을 깨닫게 되고 미지의 것을 알게 되는 기쁨이 크다”며 “300여 회원들이 좀 더 열심히 활동해서 많은 사람들이 국학운동의 진리를 깨닫게 되기를 바란다”고 동참을 호소했다.

김 회장은 아울러 “국사가 필수과목이 아닌 선택과목이 된 것은 큰 문제”라고 지적하며 “우리 민족 사관에 입각한, 꼭 필요한 역사교육이 절실하다”고 강조했다. 일례로 최근 전방에서 발생한 총기 난사 사건에 대해 “정신 교육이 제대로 안돼 그렇다”며 “어린 학생들과 젊은이들에게 국학운동의 전개 방향인 두뇌의 힘을 키워주고 올바른 역사 인식과 주인의식을 심어주는게 필요하다”는 지론을 폈다.

단학을 통해 육체와 정신건강을 되찾게 되고 자연스레 이들이 주축이 된 국학운동에 입문하게 된 김 회장은 국학운동 회원들과 함께 창의력 있는 뇌를 만들기 위한 뇌호흡 운동에 심혈을 기울이고 있다.

아울러 지난해 고구려혼 살리기 달리기 대회에 이어 올해에도 2005 바른 역사와 평화 통일 기원 전국 달리기를 위해 동분서주 바쁜 활동을 펼쳐나가고 있다.

한편 김 회장은 매일 새벽 단학으로 육체와 정신을 단련하며 시민들의 민족혼 심어주기에 정열을 기울이고 있다.




<약력>

▲1948년 부산 출생 ▲경남고, 서울대 치과대학 치의학과 졸업, 서울대 대학원 치의학과 석사 및 박사 ▲서울대 치과대학병원 구강외과 레지던트 수료, 국군 대구 통합병원 구강외과 과장, 충남의대 조교수 및 동 부속병원 치과과장, 국제 라이온스협회 355-D(대전충남) 지구 제4지역 부총재 및 대전 금산 지역위원장 ▲현 김성수 치과의원장, 서울대 치과대학 초빙교수, 충남대 의과대학 초빙교수, 대한치과 이식(임플란트) 학회 대전충청지부장, 대전국학운동시민연합회장 ▲논문 ‘구강화농성 감염증에 관한 세균학적 연구’(박사), ‘치과 경영의 효율성’ 등 다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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