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논산=이종일 기자 |
행자부가 평가한 2004년도 재해대책 업무추진 실적평가에서 신속하고 능동적으로 대처한 사실이 인정돼 대통령표창을 수상하고 하천정비사업을 완벽하게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받았기 때문이다.
또한 세무과장 송재관씨(58·농정과장역임)는 재해분야 업무수행능력이 높이 평가돼 근정포장을 획득했고, 도시행정 계장 이인휘씨(당시 하천계장)는 소하천 및 샛강살리기를 완벽하게 추진한 공로로 국무총리표창을 수상하는 등 정부의 상복행진으로 축제 무드가 계속되고 있다.
실제로 논산 시청공무원 대다수는 지난해부터 고위직 성매매 사건과 도박행위에 이어 대형마트 입점 개발승인과 관련 중소상인들과 재래시장 상인들의 집단항의농성과 부정행위에 대한 K과장 구속 등으로 인해 사기가 크게 위축됐었다.
특히 지난 4월 시의회 임시회장에서 임시장의 강한 질타를 받은 관계 국·과 직원들의 의기소침은 결국 무사안일한 행정(?)을 펼칠 수밖에 없을 것이라는 지적이 팽배, 뜻 있는 공무원들과 지역인사들의 마음을 안타깝게 했었다.
하지만 최근 대통령표창 수상 등 잇따른 희소식은 모처럼 논산시청을 신명나는 직장 분위기로 만들고 있다. 지역인사들은 “이번 포상을 호기로 삼아 밝은 미래를 향한 논산건설과 번영을 가시화할 수 있는 지략을 모아야 할 것”이라고 조언한다.
이를 계기로 시장과 공무원들의 사기를 진작시켜 지역민 화합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한 창발 행정에 더욱 박차를 가할 것을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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