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레까지 장맛비 최고 120mm

승인 2005-07-01 00:00

강제일 기자

잠시 주춤했던 장맛비가 많은 비를 몰고 올 전망이다.

대전지방기상청은 북한지방에 위치한 장마전선이 남하하면서 오는 3일까지 대전충남 지방에 많은 비를 내리겠다고 30일 예보했다.

이번 비는 30일 밤부터 시작돼 3일까지 강약을 반복하면서 내리고 1일 오전과 3일 낮에 집중될 것으로 예보했다.
1일 자정까지 예상강수량은 30~70mm이며 많은 곳은 120mm이상도 내릴 전망이다.
기상청 관계자는 “이번 비가 끝난 후 장마전선은 일시 소강상태를 보이다가 오는 5일 다시 비를 뿌릴 것으로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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