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일부터 22일까지 경기도 안성의 대안미술공간 소나무에서 열리는 이번전시회는 유성, 기도, 배, 묵상 등 나무와 철을 이용한 다양한 작품들이 선보인다.
이 작가의 이번 개인전 테마는 ‘바꿔쓰고 다시보기’.
사물에 대한 분석과 평가를 통해 생명을 주입하고, 부활, 재인식의 과정이 그의 작품들에서 고스란히 드러난다.
작품 하나하나가 조형이라는 형식적 틀에 얽매이지 않고 자유로움을 구하고 있다.
이 작가는 “일련의 작업들이 우리의 사물에 대한 질서마저 흔들어 놓지 않기를 희망한다”며 “자연스럽고 인간적이어서 모두에게 즐거움을 주기를 기대한다”고 말한다.
이응우 작가는 5차례 개인전과 야투 독일전, 국제자연미술전, 사무가와 야외미술전, 국제예술제, 국제행위예술제 등 20여차례 국제전 참여경력을 가진 지역작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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