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지역의 한 중소기업이 마라톤으로 건전한 기업문화를 다져 화제가 되고 있다.
28일 선양주조(주)(대표 김광식)에 따르면 임직원들의 몸과 마음을 재무장시키고 건전한 기업문화를 발전시키기 위해, 각종 마라톤 대회에 참여하는 임직원들에게 1km마다 1만원씩의 완주 및 기록 수당을 지급하는 이색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특히 신입사원의 경우 3개월간의 수습기간 중 최종 단계에서 10km코스를 사장과 함께 완주 해야만 정식사원으로 발령받을 수 있는 유별난 프로그램을 운영하고 있다.
또 사장을 포함한 팀장급이상 간부사원은 하프코스(21.0975km)를 완주 하도록 권유하고 있다.
이명규 홍보부장은 “이번 프로그램은 임직원들이 마라톤 공식대회에서 완주를 했을 경우 1km당 1만원의 완주 수당이 주어진다”며 “일정 기록 이내로 들어 왔을 경우 코스별로 각각 10만원(10km코스), 20만원(하프코스), 50만원(풀코스)의 기록 수당을 별도로 지급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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