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박병덕 네오팜 대표이사 |
국내 아토피 보습제 시장의 선두주자 네오팜(NeoPhram) 박병덕(40·사진) 대표이사는 세계시장 진출에 강한 의욕을 보였다.
실제로 이마트를 비롯해 홈플러스, 롯데마트, 농협 하나로마트 등 국내 대형 할인매장을 비롯해 약국, 유아전문점 등을 통해 판매되고 있는 네오팜의 보습제품들은 러시아, 중국, 영국, 호주시장에서도 큰 인기를 끌고 있다.
또 최근에는 대만과도 수출계약을 맺는 등 세계속의 ‘네오팜’으로 거듭나고 있다.
애경산업 중앙연구소의 연구인력을 주축으로 지난 2000년 중소기업청의 후원을 받아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내에 둥지를 튼 네오팜은 설립 5년이 지난 올해 60억원의 매출액을 기대할 정도로 성공적인 벤처기업으로 손꼽히고 있다.
이들을 성공벤처로 이끈 제품 ‘아토팜’은 우리 피부의 지질구조와 같은 다충층상유화물 구조(MLE·Multi Lamellar Emulsion)를 재현한 세계 최초 제품이라는데 그 차별성이 있다.
이 기술은 충남대 병원과 연세대 병원 등에서 임상실험을 통해 그 효과를 입증했으며 국내외 학술연구 발표를 통해 공신력에서도 인정받았다.
특히 지난 2003년에는 세계적 피부의학 잡지인 피부의학연구저널(JID)에서도 MLE의 치료효과에 대한 논문을 게재하는 쾌거를 이루기도 했다.
박 대표이사는 “스테로이드에 지친 현대인들을 위해 내년초에는 의학용품으로도 진출할 계획”이라고 앞으로의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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