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GO]채재학 회장에게 듣는다

[NGO]채재학 회장에게 듣는다

“15년 맞은 일기쓰기 인성교육의 밑바탕”

  • 승인 2005-06-28 00:00
  • 한성일 기자한성일 기자
“최
▲ 채재학 회장
▲ 채재학 회장
근 국가인권위에서 일기 검사가 사생활 침해라는 논란을 빚기도 했지만 초등학교에서 가장 기본이 되는 인성 교육의 밑바탕이 되는 것은 일기 쓰기가 아닐까 싶습니다.”

채재학 인간성회복운동 대전충남협의회장은 ‘사랑의 일기 쓰기’는 계속될 것이라면서 이렇게 일기 쓰기의 당위성을 밝혔다.

남다른 열정으로 매년 사랑의 일기 시상식을 개최해온 채 회장은 자라나는 2세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건강한 가정과 사회를 만들기 위해 온 정열을 다 바쳐온 인물이다.

그는 우리 어린이들에게 올바른 인격과 품성을 지닌 인성을 키워주기 위해 사랑의 일기 쓰기 행사를 시작, 올해로 15년째를 맞는다. 채 회장은 사랑의 일기 수상작을 모은 책 ‘또래또래’ 발간을 비롯해 ‘사랑의 일기장’ 나눠주기, 사랑의 일기 시상식 등을 위해 온 몸을 다 바쳐 봉사해 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다. ‘사랑의 일기’ 쓰기를 통해 건강한 가정, 건강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채 회장의 땀방울은 여기에서 그치지 않고 각종 자원봉사 활동, 공동체 의식 함양 지도자 연수와 ‘새로운 인간성 회복 실천운동’으로 정착돼 가고 있다.

오는 10월 ‘제7회 사랑의 일기 시상식’을 가질 예정인 채 회장은 이번 여름방학이 끝난 후부터 일기를 공모하고 각 학교에서 자율적으로 일기를 제출하도록 권유할 예정이다.

채 회장은 인간성회복운동대전충남협의회에 대해 “인간존중 정신을 근본으로 상실된 인간성을 회복시키기 위해 설립된 조직”이라고 소개하고 “사랑의 일기 쓰기 외에도 사랑의 일기 보내기와 소년소녀 가장을 돕기 위한 사랑의 김장 담그기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또 “적극적인 봉사로 자신의 삶을 기꺼이 바친 살신성인을 기려 ‘명예의 전당’을 건립하고 남북한 ‘혈맥교류’ 사업을 통해 헌혈기증 운동을 펼치고 있다”고 소개했다.

채 회장은 “사회의 어두운 면이 비춰지고 가슴 아픈 소식들이 전해질 때도, 하루를 마무리하는 저녁시간, 자신의 하루를 조용히 돌아보고 반성하며 새로운 결심을 하는 일기쓰기를 계속한다면 누구든 마음이 따뜻해지고 매일 매일 훌륭한 성인으로 승화해 나갈 것을 확신한다”고 말했다.




<약력>

▲59년 충남 연기생 ▲한밭대 산업공학과, 한국방송대 행정학과 졸업, 한밭대 산업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한남대 경영대학원 최고경영자 과정 수료 ▲국제로타리클럽 3680지구 로타랙트협의회장, 한밭대 총동아리연합회장, 한국방송대 대전충남지역대학 총학생회장, 대전지구청년회의소 연수원장, 남대전청년회의소 회장 ▲베스트광고타운 대표, 대전공예협동조합이사, 민족통일대전중구협의회 회장, 사랑의 일기 재단 운영위원, 인간성회복운동 대전충남협의회장 ▲중구청장 표창, 한남대총장상, 중소기업중앙회장상, 통일부총리 표창, 충남도지사 표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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