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정복합도시와 가까운 대전 노은지구 등 유성구의 아파트값이 크게 상승한 것으로 나타났다.
부동산 포털사이트 닥터아파트(www.drapt.com)에 따르면 지난 10~23일 2주간 대전지역 매매변동률을 조사한 결과, 전체적으로 0.237 %의 오름세를 기록했다.
이중 유성구가 0.627%로 가장 큰 폭의 오름세를 보였고 이어 서구와 중구가 각각 0.194%와 0.049% 상승했다. 대덕구와 중구는 변동이 없었다.
특히 유성구의 대형평형은 매물부족 현상이 극심해 상승폭이 컸던 것으로 파악됐다. 서구 둔산지구도 거래가 많은 것은 아니지만 수요층이 두터워 비수기속에서도 매수문의가 나오는 등 지속적으로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가격이 많이 오른 주요 아파트를 보면, 유성구 하기동 송림마을 1단지(호반리젠시빌) 34평형(A,C)이 1565만원으로 가장 많이 올랐다.
서구에서는 둔산동 크로바 31평형과 해님 45, 58평형, 월평동 전원 31평형, 한아름 44평형 등이 각각 500만원씩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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