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터뷰]한국화학硏 이재도 신임원장

“연구원 운영혁신 힘쓸 것”

지난

▲ 이재도 신임원장

달 23일 취임한 한국화학연구원 이재도(59·사진) 원장은 24일 기자간담회에서 “내년이면 연구원 설립 30년이 되는 해로 연구원의 경영도 투명, 자율, 책임 운명을 기반으로 쇄신해 새로운 프런티어 정신을 갖고 실천해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우리나라 화학산업이 나아갈 방향은.

▲세계적으로 국민소득 2만달러를 달성한 나라는 모두 정밀화학분야 무역수지에서 흑자를 나타내고 있으며, 우리나라는 연간 40억달러규모의 적자를 기록하고 있다. 국가 발전 목표를 달성하기 위해 정밀화학산업의 기술혁신이 선행돼야 한다.



-근본적인 변혁의 요구에 대응하기 위한 방법은.

▲새로운 물질과 공정기술의 개발, 즉 신화학 기술의 개발이 필요하다. 이 두 가지 국가사업 달성에 화학연이 견인차 역할을 해야 할 출연연구기관으로서의 당위성을 갖고 있다. 또한 정부의 적극적 지원이 매우 필요하며, 국가과학기술 정책에 적극 호응하고 이를 활용해야만 한다.



-앞으로 화학연을 어떻게 이끌어 나갈 것인지.

▲연구개발 분야 전문화에 의한 역량을 집중하고 연구효율제고 및 성과확산을 위한 목표 지향적 연구체제를 확립해 나가겠다. 또한 연구원 구성원의 결집을 위한 운영 체제의 혁신을 이뤄낼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